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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8 Show 더 에이트 쇼 결말
여덟명의 주인공들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서로를 배반하고 싸우며 엄청난 고통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의 마지막 8화엔 생존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화해하고 마무리 되는 모습으로 매듭지어집니다.
계좌에 엄청난 상금이 찍혔지만 극 중 배준열(3층, 류준열)은 고문으로 인해 부족했던 잠을 자기에 급급합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1층의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형 전광판 곳곳에 1층 님 장례식을 한다며 광고를 합니다.
그 광고를 보고 2층, 4층, 5층이 장례식장을 방문합니다.
6층 (박해준)은 화환을 보내며 지난 날을 반성하며 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장례식장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며 8층 (천우희 배우)이 포크레인으로 미술관을 덮쳐 상금으로 받은 전재산을 몰수당하고 감옥에 수감되었다는 소식의 기사를 보여줍니다.
8층 님은 극 중 행위예술가로 나오는데 쇼가 펼쳐지는 공간에서 강아지를 구입해 이름을 코코라고 짓습니다.
이는 현실에서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감독이 어떤 것을 말하려고 하는지,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하게 합니다.
이러한 훈훈한 결말이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와는 맞지 않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요.
쿠기 영상속에서 박정민과 대화를 나누는 인물이 자신도 이 쇼에 참가했었다는 농담을 하는 것으로 봤을 때 시즌 2가 제작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시즌 2는 새로운 인물들로 이 쇼가 진행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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