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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아이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하고도 행복한 경험이 될 제주도 오름 트래킹을 추천해드립니다. 고대 화산 분화구인 오름은 독특한 동식물 군,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요롭고 모험적인 가족 여행을 위한 최고의 여행장소가 될 것입니다. 제주도 중심부에 위치한 오름은 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작은 화산구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 경이로운 오름들은 수천 년 전 화산 폭발 중에 형성되었으며 이후 섬의 상징적인 장소가 되었답니다. 300개가 넘는 오름이 산재해 있고 저마다의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오름을 탐험하는 것은 제주도에서만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모험이 될 것입니다. 오름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생태계입니다. 화산 토양은 생생한 야생화, 울창한 숲, 희귀 식물 종의 무성한 초목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오름의 비탈을 가로지르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난초부터 우뚝 솟은 소나무에 이르기까지 자연의 경이로움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름을 오르는 특별한 방법도 있습니다. 승마와 ATV(사륜바이크) 투어를 통해 스릴 넘치는 활동이 가능한 오름도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오름의 지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이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오름을 아이와 함께 트래킹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팁, 및 권장 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들에게 최고의 시간이 될 제주도 오름 투어를 준비해보세요.

 

 

 

아이와 제주도 오름 트래킹 준비하기 준비물편

옷가지

너무 어두운 옷은 피해주세요. 우리 가족이 어디에 있는지 쉽게 알릴 수 있는 색깔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화려한 옷도 적절치 않습니다. 벌이나 해충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옷이 좋습니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기에 좋은 등산복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신발

날씨와 계절에 따라, 그리고 배낭의 무게에 맞춰서 편안하고 안전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난이도가 있는 오름에 도전한다면 등산화가 적절하겠습니다. 

등산용 스틱

스틱은 길이 미끄러운 눈 내리는 겨울이나 경사가 심한 오름을 오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등산용 스틱을 사용하면 다리로 전달되는 충격의 30%정도를 분산시켜 주어서 허리나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또 해로운 동물을 쫓거나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가야 할 때도 편리합니다. 비상시 부목으로도 사용될 수 있고, 스틱은 2개를 쌍으로 사용하는게 바람직합니다.

 

휴대용 의자 또는 방석

오름 정상에 올라 발 아래로 펼쳐지는 멋진 풍경을 즐기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순간이겠죠. 이 때 편안하게 풍경을 감상하도록 도와주는 아이템, 휴대용 의자와 방석입니다. 물론 오름 정상에 올라 주변에 앉을만한 바위나 그루터기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요. 진드기나 유행성 출혈열의 위험도 있기에 맨땅이나 풀받보다는 안전한 의자나 방석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오르기 좋은 제주도 오름 Top3

다랑쉬오름

 

탐방소요시간 최소 2시간 높이 해발고도 382.4m 탐방 시 주의사항 식수, 편안한 복장 주변 여행지 비자림, 해녀박물관

오름의 입문코스의 대명사, 다랑쉬 오름은 아이와 함께 오르기에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 곳은 제주 4.3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다랑쉬 마을과 다랑쉬 굴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를 짜보세요. 아이와 함께 제주의 역사적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용눈이오름

탐방 소요시간 40분 높이 해발고도 247.8m 탐방시 주의사항 자외선 차단제, 모자 주변여행지 비자림, 섭지코지

용눈이 오름은 오름 리스트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으로, 입문자 코스로 알맞기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습니다. 그 때문에 오름이기보다 인기 관광지에 가깝습니다. 용이 누운 형태 또는 용이 누웠던 자리 같아서 '용눈이'라는 이름이 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상까지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닿기에 아이와 함께 올라가기에 부담이 없고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좋다고 하니 새벽기상을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백약이오름

탐방 소요시간 1시간 30분 해발고도 356.9m 탐방시 주의사항 정상 봉우리는 출입 통제중 주변 여행지 송당본향당, 비자림, 성읍민속마을

비교적 오르기가 편하고 올라 선 후 조망이 좋다. 평평한 화부겨을 따라 거대한 굼부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는 것도 특색있습니다. 특히 완만하고 넓은 초지대를 곧장 가로지르는 통나무 계단이 장관입니다. 제주도 웨딩스냅 촬영지로도 인스타그램에서 열풍이 불고 있기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할 지도 모른다. 예부터 이 오름은 온갖 약초가 많이 자라서 '백약이 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아이와 함께 신기한 약초를 관찰하며 오르는 백약이오름코스도 즐거움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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